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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아세안과 한국의 옷, 빛과 색으로 지은 시” 개막식


지난 7월 11일 아세안문화원에서는 개원 1주년 기념 전시 ‘아세안과 한국의 옷, 빛과 색으로 지은 시’가 개막하였습니다. 필리핀 외교부 및 문화예술위원회 등과의 협력 하에 추진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아세안의 전통 혼례의상 및 각국의 고유 옷감을 활용하여 재해석한 현대 의상을 소개합니다. 11일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필리핀 디자이너 르네 살뤼드와 한국 디자이너 이진윤이 함께한 초청 토크가 개최되었고, 라울 에르난데즈 주한필리핀대사와 김성인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협력이사 등 다수의 유관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전시된 복식 및 장신구 등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는 이 전시는 또한, 그동안 전통 중심으로 소개되어온 아세안 지역 문화의 동시대성과 현대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