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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주년 기념사

 

 


한-아세안 문화교류 플랫폼 역할을 다할 것

 

1년 전 9월 1일, 아세안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 알아가고 친구 되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서 우리 국민들이 아세안의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아세안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외교 장관 및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축하와 격려 속에 개원한 이래 아세안문화원은 한-아세안 간 쌍방향 문화, 학술, 인적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각계 전문가, 시민, 학생,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쉼 없이 소통하며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지난 1년은 아세안의 사회와 문화를 소개하는 강좌와 전시·공연, 영화상영, 문화체험, 한-아세안 청년 교류, 그리고 아세안 출신 다문화가족 대상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구체화되어 자리를 잡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개원 이래 2만 명이 넘는 우리 국민들과 해외 인사들이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세안문화원은 사람, 평화, 상생번영 공동체라는 핵심가치에 기반한 신남방 정책의 실현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문화예술 교류 허브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우리 국민과 한국에 체류하는 아세안 지역인들 간 교류의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7월 제주로 이전한 한국국제교류재단(KF) 본부, 글로벌 쌍방향 문화교류를 추구하는 서울 글로벌센터, 신북방정책의 기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과 함께 KF의 일원으로서 한국의 공공외교를 선도해 나아갈 것입니다. 문화원을 아끼는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기대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