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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의 회귀


추억으로의 회귀(2015)

· 우 밍진 감독 /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신예 영화 감독우 밍진이 오래 전 유실된 자국의 영화 <세루안 메르데카(1947)>의흔적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세루안 메르데카>는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말라야 연방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영화이자, 말레이현지인과 중국계를 캐스팅해 말레이시아 영화사상 첫 번째 다민족 출연 영화로 기록되는 작품입니다. 말레이반도와 싱가포르에서 영화의 흔적을 찾던 제작팀은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현지인들을 만나 과거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이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인터뷰로 담는 과정에서 말레이시아 역사를 면밀히 살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