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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F 4기와 함께 마주한 시간들, AKF 5기 여러분을 환영하며

AKF로부터 온 편지 

AKF 4기와 함께 마주한 시간들, AKF 5기 여러분을 환영하며 

 

[ AKF 4기 포텐 팀 ] 김나은 

 

올해, AKF는 제게 여러모로 선물 같았습니다. AKF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처음 접하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이어가며 낯설게만 느껴졌던 아세안 문화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세안 쿠킹 챌린지’ 영상 미션을 진행하면서 나시고랭을 제 손으로 직접 요리한 후 영상 편집까지 해보았고, ‘마이 리틀 아세안’ 미션을 통해서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학 생활에 대해 배우고,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마이 리틀 아세안’ 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처음 진행해보았기 때문에 걱정도 됐지만, 팀원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씩 준비해 나가면서 큰 보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라이브 진행을 위해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팀원들을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었고 의견 조율도 순조로웠습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라이브 방송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끝났고, 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다른 팀 친구들과는 직접 만날 수 없었지만, 상황이 나아지면 다 같이 만날 좋은 기회가 있으리라 기대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저는 이번 AKF 4기로 활동하며 아세안과 관련하여 몰랐던 다양한 사실들을 배웠고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사나 매체에서 아세안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예전보다 흥미를 갖고 집중해서 바라보곤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자칫 무기력한 하루하루가 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AKF 4기로 활동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뿌듯한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의 2020년은 아세안문화원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2021년에 활동할 AKF 5기도 제가 느꼈던 선물 같은 시간을 아세안문화원, 그리고 AKF 활동과 함께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기 여러분도 열린 마음으로,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즐겁고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매 활동에 여러분들이 지닌 열정과 진심으로 임한다면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AKF 5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선물 같았던 AKF 4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AKF, 아세안문화원과 함께한 2020년이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한 해였기를 소망합니다.

 

 

한-아세안 차세대 네트워크 ( AKF )는 주한 아세안 유학생과 한국 청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국제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아세안문화원 개원 이후 3년간 총 117명이 참여하여, 퀴즈 온 아세안, 아세안 웨딩 퍼포먼스, 요리교실 등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