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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 사업 협력 방안 모색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9월 17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09년 하반기에 부임하는 재외 공관장들을 초청하여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많은 재외 공관 인사를 비롯해 재단 관련 인사가 참석하였다.

이번 조찬회에는 스위스, 루마니아 그리스, 아제르바이잔, 탄자니아, 슬로바키아 등 6개국에 새로 부임하는 우리나라 대사들과 일본 니가타,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관에 부임하는 총영사 2인 등 총 8인의 공관장을 비롯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기획이사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각 공관의 유기적 관계 증진을 위한 뜻 깊은 자리
해외 공관의 협조를 얻어 시행되는 사업이 많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특성상, 공관에서 재단 사업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하며, 재단 또한 공관의 상황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관장과의 조찬회는 부임을 앞둔 공관장들을 초청하여 재단의 활동과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아울러 재단과 공관간의 유기적인 협조관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임성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성 국력(soft power)을 높이는 공공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울러 재외 공관이 재단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긴밀히 협력해나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석한 공관장들은『코리아나』등 재단 발간물의 활용도 제고 방안이나 해외 싱크 탱크 지원에 있어서 지역 다변화 필요성 제기, 우수한 한국어 객원교수 파견 요청, 우리나라와 상대국 간의 문화유적 교환 전시 검토 등 향후 재단 사업 추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해외 현지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재외 공관은 재단의 국제 교류 사업에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며 국제 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와 외국과의 선린 우호 관계 증진이라는 목적을 재단과 공유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조찬회는 공공 외교의 파트너로서 재외 공관과 재단이 상호 공감대를 넓히고 더욱 원활한 협력 관계 조성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