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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세안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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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겼던 아세안 요리교실 아세안문화원 소식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겼던 아세안 요리교실 ACH REVIEW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겼던 아세안 요리교실 세정고등학교 오유진 선생님 아세안 국가 음식을 만들어 보고, 아세안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 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아세안 요리교실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말레이시아에만 있는 식재료의 특징과 활용 방법과 조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학생들은 쉐프님들이 하는 이야기를 직접 필기하며 쉐프가 되기 위해 앞으로 준비해야 될 역량들을 정리하기도 했다. 학교로 돌아와 배운 음식을 창작요리나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세안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요리체험 프로그램 있으면 또 신청을 할 계획이다. 학생1 일상생활 중 태국의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직접 배워 만들어 보고 먹어보니 정말 즐겁고 유익하였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이 아닌 다른 나라의 음식들에도 관심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또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했다. 학생2 오랜 기간 동안 요식업에 종사하신 전문가의 요리 모습을 보며, 그분들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이 정말 도움이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 학생3 싱가포르 음식은 생소했는데 체험해 보니 간단하고 맛있어서 좋았다. 특별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태국 음식은 처음 만들어봤는데 재밌었고 무엇보다 맛있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해보고 싶다. 학생4 태국 요리를 배운다는 것이 흔치 않은 기회였는데, 아세안 요리교실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태국 요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필리핀 어린이들의 최애간식 ‘투론’ 아세안문화원 소식 필리핀 어린이들의 최애간식 ‘투론’ TASTY ASEAN 필리핀 어린이들의 최애간식 ‘투론’ ▶ 아세안문화원 유튜브 바로가기 열대과일이 많이 자라는 필리핀에는 파인애플, 바나나를 활용한 음식과 간식들이 많다. 덥고 습한 기후의 필리핀은 달달하면서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기력을 보충하는 관습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투론은 필리핀 어린이들의 대표 간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론에는 ‘사바’라는 조리용 바나나와 잭푸르트가 들어가고 흑설탕으로 단맛을 냈다. 투론 하나를 먹으면 한 끼 식사를 대체할 만큼 포만감이 느껴지는 음식이다. 특히 바나나에는 마그네슘, 비타민A, 칼륨, 식이섬유질이 풍부해 영양소 섭취가 필요한 어린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간식으로 활용된다. 또 바나나는 과일 중에서 과당의 비율이 낮고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 주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로 꼽힌다. 아세안의 대표 과일인 바나나를 활용한 스프링롤 튀김 ‘투론’의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QR 코드를 스캔 해보자. 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어 동영상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의 아세안 행사 아세안문화원 소식 이달의 아세안 행사 2022.08.01 - 2022.08.12 2022 여름학기 아세안 언어강좌 회화반 아세안문화원 ※ 말레이·인니어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 2022.07.01 - 2022.12.31 아세안문화원 VR 체험실 재개관 아세안문화원 1층 VR 체험실 2022.06.01 - 2022.12.31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며 아세안을 알아가는, 아세안 지도여행 아세안문화원 상설전시실 2022.04.01 - 2022.12.31 활동지를 풀며 아세안을 알아가는, 아세안 탐구여행 아세안문화원 상설전시실 2022.07.02 - 2022.10.02 먼곳의 친구에게:아프로 동남아시아 연대를 넘어 기획전시실(1층) 2022.07.09 - 2022.08.28 아세안 테마영화 상영회 대강당 4층 2022.08.19 - 2022.08.21 2022 아세안문화원 201호/4층 대강당 진행중 이야기하는 아세안: 종교,예술,삶 상설전시실(2층) 진행중 아세안문화원 온라인 전시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
험난했던 동남아 국가들의 독립 과정 이달의 주요기사 험난했던 동남아 국가들의 독립 과정 COLUMN 험난했던 동남아 국가들의 독립 과정 글_전 조선대학교 신종태 교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의 국가 대부분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포르투갈 등 서구 열강의 식민지였다. 그러나 1941년 태평양전쟁의 발발과 동시에 일본이 동남아 국가들의 대부분을 지배하였다. 이러한 식민지배의 경험은 독립 이후 정치체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필리핀에는 미국의 정치 제도들이 이식되었고,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얀마 역시 1922년부터 국회의원 선거를 했다. 네덜란드가 지배한 인도네시아도 독립 이후 네덜란드 식 정치 모델이 적용되었다. 한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를 지배한 프랑스는 식민지에 자신들의 정치제도를 이식하지 않았다. 결국 이 국가들은 서구식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채 독립을 이루었고,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수립한 나라는 아직 한 나라도 없다. 1945년 8월 15일 태평양전쟁이 끝난 후, 동남아 국가들의 독립 과정은 전쟁·갈등·혼란 그 자체였다. 인도네시아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네덜란드와 4년 전쟁을 치른 후인 1949년에 비로소 완전한 건국을 할 수 있었다. 수도 자카르타 중심부 메르데카 광장에는 높이 137m의 독립기념탑이 우뚝 서 있다. 이 기념탑 지하에는 인도네시아 독립선언서 원본과 기나긴 식민지배의 역사를 디오라마 식 전시물로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피와 땀을 흘린 후에야 비로소 인도네시아는 완전한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상교통량을 자랑하는 믈라카 해협을 끼고 있는 자원 부국이다. 그러나 이 나라는 그만큼 세계열강의 침략에 시달린 역사를 가졌다. 포르투갈·네덜란드 지배를 거쳐 1814년 영국이 말레이시아 반도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었다. 1941년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순식간에 말레이반도는 일본군이 점령했다. 1957년 8월 31일 말레이시아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지만, 1948년부터 계속된 비상사태는 12년이 지난 1960년에서야 겨우 해제되었다. 싱가포르는 영국식민지로 있었으나, 1942년 일본군에게 점령당했다. 1945년 일본이 항복하자 이 나라는 영국식민지로 되돌아갔다. 1963년 8월 31일 싱가포르는 영국으로 독립하면서 말레이 연방에 합병되었다. 하지만 1965년 8월 9일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축출당하면서 독립국이 되었다. 이때 초대 총리 리콴유는 1990년까지 31년간 재임하면서, 뛰어난 지도력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잘사는 국가로 싱가포르를 변모시켰다. 리콴유 취임 당시인 1959년 연 국민개인소득은 400달러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58,000달러에 이르렀다. 베트남의 식민역사는 1863년 프랑스 초대 총독이 부임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중 1940년 비시 프랑스의 페탱 정권이 나치 독일에게 항복하자, 일본은 이 기회를 틈타 베트남을 점령하였다. 사실상 프랑스 총독부와 일본군사령부의 이중적인 통치 권력이 생겨난 것이다. 프랑스와 일본에 각각 별개의 세금을 내야 하는 베트남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에 1941년 베트남 공산당 독립조직이 생겨나고, 호찌민이 지휘를 맡았다. 태평양 전쟁 기간 중, 일본군에게 엄청난 식량 수탈을 당한 베트남인 200만 명이 대기근으로 아사하는 참상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1954년 제네바 협정이 체결된 후, 베트남은 한반도처럼 북위 17 도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결국 베트남은 남북 간 20여 년의 긴 전쟁을 거친 후, 1975년 4월 30일 역사적인 완전한 독립 국가를 완성했다.
잃어버린 역사, 증거의 현장을 찾아 떠난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달의 주요기사 잃어버린 역사, 증거의 현장을 찾아 떠난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가 INTERVIEW 잃어버린 역사, 증거의 현장을 찾아 떠난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가 세계 각지에 흩어진 독립운동의 흔적과 유적들이 단순 관광명소로 이용되거나 그냥 동네에 있는 어느 한 장소로만 명시된다면, 후손으로서 예의를 표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가 평생 모르고 지나쳐 왔을 수도 있었던 독립운동의 흔적과 장소들을 찾아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독자들에게인사해주세요. 반갑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동우입니다. 한동안 여행자의 삶을 살던 중 우연히 인도 델리 레드 포트가 한국광복군 훈련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목덜미를 타고 이상한 기운이 흐르는 기묘한 체험이었죠. 그렇게 독립 운동가들의 삶에 관심이 생겨 2017년부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사적지를 찾아 사진과 글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인도, 멕시코, 쿠바, 미국, 러시아,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 한국 등 11개국에서 관련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독립유적지를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일을 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진지하게 내 삶의 이유를 생각하다 보니, 결국 남는 건 ‘행복’이란 단어 하나더라고요. 인생은 한 번뿐인데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세계 일주 비행기에 올랐죠. 그러다 직접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보고 싶어져, 인도에서 레드포트란 국외 독립운동사적지를 만나게 됐어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교과서 밖 역사와의 만남은 저에게 정말 큰 충격이었답니다. 아세안 국가에 있는 한국의 독립유적지와 독립운동단체 중 꼭 알리고 싶은 곳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가 영국군을 도와 입성했던 도시가 미얀마 만델레이 성이에요.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만델레이를 방문하는 분들은 대부분 이곳을 여행 안에서 보고 느끼고 스쳐지나갈 뿐이죠.독립운동단체로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했던 ‘고려독립청년당’이 있어요. 이 단체는 1944년 12월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군무원으로 동원된 한인 청년들이 일본군에 맞서기 위해 결성한 항일독립운동 단체에요. 당시 인도네시아에 있던 한인들은 연합국 포로감시원으로 강제 동원된 사람들이었는데, 일본군은 임기가 끝났음에도 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주지 않죠. 그러자 현지에 있던 한인 청년들은 비밀 단체를 만들어 현지에서 독립운동에 나서게 되는 거죠. 사진가님의 사진을 통해 독립운동의 현장을 알게 될 후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기억을 남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들이 모이면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는 단초가 되니까요.
활발한 미술교류로 가까워지고 있는 베트남 이달의 주요기사 활발한 미술교류로 가까워지고 있는 베트남 ASEAN GALLERY 활발한 미술교류로 가까워지고 있는 베트남 글_EK아트갤러리 정은경 대표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한국과 가장 활발하게 전시문화를 교류하고 있는 나라이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거 진출해 있어서 경제, 무역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엮여있는 데다 베트남 축구를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의 영향도 한 몫하고 있다. 양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작가들의 단체전이 한-베 현대미술교류전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렇듯 민-관 미술교류는 무척 활발한데 한국 갤러리가 베트남 작가를 픽업해서 기획전시나 아트페어를 통해 한국 컬렉터들과 연결시키는 단계까지는 아직 못 가고 있다. 이는 베트남 국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일단 베트남은 미술관과 갤러리의 수가 적고 전시공간의 퀄리티나 기획력도 아쉬운 점이 많다. 베트남의 정치적인 수도인 하노이와 경제적인 수도인 호치민에 전시공간이 집중되어 있다.작품의 주제는 전쟁이나 가족, 가난하고 궁핍한 일상을 다룬 것들이 많다. 전쟁이 끊이질 않았던 베트남의 아픈 상처가 캔버스 안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으로는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국립미술관과 호치민에 있는 호치민시립미술관을 들 수 있다. 베트남국립미술관은 한국으로 치자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반씩 섞어놓은 성격을 갖고 있다. 호치민시립미술관은 베트남의 현대미술을 오롯이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본관에는 베트남 현대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별관에서는 한-베 미술교류전과 같은 특별전시나 개인전시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호치민 7군에 있는 아티누스 3D 아트갤러리는 체험형 미술놀이터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란색은 국왕의 색? 태국인에게 들어본 색깔의 의미 이달의 주요기사 노란색은 국왕의 색? 태국인에게 들어본 색깔의 의미 EXPLORE 노란색은 국왕의 색? 태국인에게 들어본 색깔의 의미 글_아세안 랩 김시은 대표 지난해 7월 개봉한 한국과 태국의 합작 영화 을 보면서 우리나라 문화에서 이해되지 않는 장면이 몇 가지 있었다. 그 중 한 장면은 퇴마식을 가는 차가 분명 검정색인데 ‘이 차는 빨간색이다’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장면이다. 태국인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무슨 소리지?”라며 해석을 찾아봤을 것이다. 태국인에게 색깔이란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중 하나는 각자 태어난 요일별 색깔이 존재한다. 일요일은 빨강색, 월요일은 노란색, 화요일은 분홍색, 수요일은 녹색, 목요일은 주황색, 금요일은 하늘색, 토요일은 보라색이다. 태국인 지인이 있다면 본인의 색깔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태국의 요일별 색상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는 한국 사람들이 별자리, 띠와 같은 것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의 차이와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태국인 지인에게 물어보니 본인은 목요일에 태어나서 주황색인 것을 알고 있지만 이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다만 이 색깔은 점성학에서 기인하여 각 요일 행성에 해당하는 신을 대표하는 색이며 태국에서 점괘를 보면 일반적으로 이 별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태국은 불교 국가로 이러한 점괘를 믿으며, 이 점괘에 따라 앞선 차량의 스티커를 붙이는 경우는 흔하다. 이는 본인이 태어난 색 외에 점괘 상 본인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색, 보완점을 채워주는 색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량에 붙이는 스티커는 이 행운의 색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태국인 지인은 이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지 않아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검정색 차를 몰다 사고가 난 이후 “이 차는 흰색이다”라는 스티커를 붙였다고 한다. 본인에게 맞는 색 외에도 기본적으로 색깔이 가지고 있는 의미도 있다. 예를 들어, 빨강은 부를 상징하여 지갑을 빨강색으로 들고 다니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노랑은 권위, 분홍은 사랑과 우정, 초록은 생명, 주황은 희망, 하늘은 평화, 보라는 번영 등을 상징한다. 특히 故푸미폰 국왕과 와치라롱껀 현 국왕은 모두 월요일에 태어나서 노란색은 국왕의 색을 상징하기도 한다. 때문에 월요일에는 왕에 대한 존경심의 일환으로 태국 국민들이 노란색 옷을 입고 나오는 것도 볼 수 있다. 태국 여행을 가면 태국인의 요일에 맞추어 옷 색깔을 결정하는 것도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혹은 태국인 지인에게 본인이 태어난 색, 행운의 색을 물어보고 이에 걸맞은 선물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 깊은 배려에 감동 받아 본인에게 더 큰 행운이 돌아오지 않을까.
싱가포르 전통가옥 ‘숍 하우스(Shop house)’ 이달의 주요기사 싱가포르 전통가옥 ‘숍 하우스(Shop house)’ IN CURATION 싱가포르 전통가옥‘숍 하우스(Shop house)’ 숍 하우스(Shop house)는 가게를 뜻하는 Shop과 주거공간을 뜻하는 House의 합성어로 1층에는 상점이, 2층에는 주거공간이 위치하는 구조이다. 겉모습은 영국 식민지 시대의 건축양식을, 내부와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생활방식에 가깝다. 오늘날 한국의 주거복합시설과 비슷한 형태를 한 숍 하우스 전통가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다문화 건축양식이 살아있는 박물관 숍 하우스는 지금까지도 주거 및 상업 목적으로 여전히 널리 사용되는 전통 주거 형태이다. 특히 현재 싱가포르에 존재하는 건축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즉 숍 하우스는 싱가포르 건축의 살아있는 박물관이기도 한 것이다.과거에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에서 싱가포르로 넘어온 이주민들이 동남아시아의 더운 기후를 반영해 지었다. 기본적인 숍 하우스는 2~3층짜리 가옥으로 되어있으며, 주로 1층은 상점으로 2~3층은 주거공간으로 쓰였다. 1층 입구는 인도로부터 조금 떨어져있어 장사를 할 때 물건을 펼쳐놓을 공간으로 쓰였다. 숍 하우스는 대부분 여러 채의 집들이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이때 집 안의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해서 지붕에 창을 내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면 옆집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붕과 지붕 사이에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현재 숍 하우스는 쇼핑몰, 호커센터, HDB(Housing Development Board)로 나눠져 이용되고 있다.싱가포르 몇몇 호텔에서는 숍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색상의 외관, 전통 페라나칸 양식이 혼합된 장식 등을 건축하고 있다. 즉 여러 시대상의 디자인 양식을 반영한 숍 하우스를 싱가포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원조 주상복합시설 ‘숍 하우스’ 싱가포르의 이러한 건축양식과 사용법은 한국의 주상복합시설을 떠올리게 한다. 과거 한국은 전통가옥인 한옥에서 주로 생활하며 주거환경과 상업공간이 분리되어 있었다. 그러다 점점 서양의 건축양식이 사용되고, 근대화가 이뤄지면서 주상복합시설이 생겨났다. 내부에 문화, 오락, 편의, 상업시설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 숍 하우스와 닮았다. 최근에는 입주한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등이 구축 되어있다. 또 초고층으로 지어져 조망이 좋고 리모델링에 유리하며, 안전과 사생활이 보장된다는 장점으로 직장인들과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싱가포르에서는 전통건축양식이 한국에서는 현대의 건축양식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2022 아세안 마켓, 그 후끈후끈한 현장 속으로 이달의 주요기사 2022 아세안 마켓, 그 후끈후끈한 현장 속으로 ACH REVIEW 2022 아세안 마켓, 그 후끈후끈한 현장 속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아세안문화원에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공예품을 판매하는 이 개최되었다. 동남아시아에서 날씨까지 수입해왔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무려 1만 6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 마켓존에서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베트남 특별관, 아세안 10개국의 이주민이 직접 로컬제품을 판매하는 부스 10곳, 라오스, 미얀마 등 주한 아세안 6개국 대사관과 한국에서 아세안 문화를 소개해온 국내 브랜드 14개가 참여했다. 총 30개의 부스가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다채로운 상품들로 보여주었다. 특히 아세안 문화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라탄 바구니, 화려한 수공예품부터 원피스, 간식, 가구에 이르기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마켓존뿐만 아니라 푸드존, 체험클래스, 공연, 토크 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그 중 푸드존에서는 베트남의 반미 샌드위치, 태국의 팟타이,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을 즐길 수 있었다. 모두 맛집으로 소문이 나 30분 넘게 줄을 서서 먹기도 했다. 체험클래스에서는 베트남 전통모자인 ‘Non la’를 꾸미는 수업이 무료로 진행되어 인기를 끌었다. 마켓에서 물건만 구매하는 게 아니라 아세안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은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작열하는 뜨거운 한여름의 태양도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춤을 추는 공연과 영롱한 소리가 아름다운 베트남 전통악기 ‘떠릉’연주, 어린이 치어리딩 팀의 신나는 무대를 막을 수는 없었다. 공연 현장은 ‘아세안문화원’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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