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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F 외교관 한국언어 문화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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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F 외교관 한국언어 문화연수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해외 각지의 외교관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F 외교관 한국언어 문화연수’ 사업을 9월 19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시작합니다. 2005년부터 시작한 KF 외교관 한국언어 문화연수에는 지금까지 513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부탄, 가봉, 루마니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도미니카공화국 등 전 세계 25개국 25명의 외교관들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12주 동안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학 특강 수업을 들으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기회를 갖습니다. 또한 국립외교원에서 일주일간 진행하는 한국의 외교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강의도 듣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방문해 역사적인 장소에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합니다.

KF 외교관 한국언어 문화연수 사업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주한대사관에 파견되거나, 본국에서 한국과 관련된 외교 활동을 펼쳐갈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