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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무알코올 맥주 찾는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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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코올 맥주 찾는 청년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 편의점에서도 무알코올 맥주를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회식과 모임 등이 줄면서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혼술’ 인구가 늘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30대 젊은 세대가 과음보다는 가벼운 음주로 술자리 분위기만 즐기는 음주문화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무알코올 맥주를 찾는 여러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국내 주세법상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경우 주류가 아닌 음료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1% 미만인 논알코올(비알코올) 제품은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14년 81억 원에서 2021년 200억 원으로 성장했고, 2025년에는 2,000억 원대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저도주를 비롯해 무알코올 맥주를 찾는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주류업계 역시 앞다퉈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