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2022년 겨울호: ‘K-드라마’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을 기점으로 전 세계인이 한국 드라마를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여성 시청자에게 로맨스물이 인기를 얻었지만, 현재는 독특한 스타일과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영미권과 유럽에 진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콘텐츠가 됐습니다.
한국 문화예술 종합 계간지 『코리아나』 겨울호에서는 기존 ‘한류 드라마’와는 또 다른 ‘K-드라마’의 특징과 매력을 심층적으로 살펴봅니다. 내용 면에서는 로컬을 넘어 전 세계인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서사적 보편성을 지니고, 형식 면에서는 느와르,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 다양성을 확보하고 장르, 플랫폼, 전략, 지역권 등 여러 측면에서 진보한 ‘K-드라마’를 집중 조명합니다. 이 외에 공연예술계의 스타 연출가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태일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해외에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된 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밥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등이 독자를 찾아갑니다. 신간 『코리아나』는 웹진(www.koreana.or.kr)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