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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 속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AKF로부터 온 편지 

유학생활 속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 AKF 4기 ‘In My Korea’ 팀 ] 난난다무 

 

안녕하세요. 저는 부경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미얀마 출신 난난다무라고 합니다. 지인을 통해 아세안문화원을 처음 알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싶어 AKF 4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AKF 4기에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AKF 미션 중 하나로 ‘아세안 쿠킹 챌린지(ASEAN Cooking Challenge)’가 진행되었는데, 저는 요리에 소질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필리핀 음식인 ‘칼데레타(Kaldereta)’를 선택하였고 레시피를 따라 천천히 만들어보았습니다. 필리핀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현지의 맛을 제대로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만의 ‘칼데레타’도 생각보다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필리핀의 원조 칼데레타도 맛보고 싶습니다. 

 

   아세안 쿠킹 챌린지 미션은 직접 요리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친구들이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만들어가는 걸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미션을 마친 후부터는 다른 나라의 음식들도 직접 요리해볼 용기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팀원들을 화면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도우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미션을 통해 AKF 친구들에게 미얀마의 새로운 모습도 소개하고, 잘 몰랐던 다른 나라의 문화도 전보다 깊이 있게 알아가고 싶습니다. AKF 활동이 제 한국 유학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없는 세상에서 팀원들과 함께 더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의 팀 미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아세안 차세대 네트워크 ( AKF )는 주한 아세안 유학생과 한국 청년 간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국제교류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