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다낭에서 요가하고, 롬복에 서핑하러 떠나요~ 아세안국가의 숨은 레저스포츠 맛집!

칼럼

다낭에서 요가하고, 롬복에 서핑하러 떠나요~ 아세안국가의 숨은 레저스포츠 맛집!
글 _ 임수열(프립 대표)



[사진자료] 베트남 다낭 웰니스 요가(1)_수정.jpg



단순 관광에만 그쳤던 기성세대의 여행과는 달리, 개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 MZ세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과 분명한 목적을 두고 여행을 한다. <“어디”로 떠나는 가>보다 <“무엇”을 하기 위해 떠나는 가>가 더 중요한 세대가 바로 MZ세대다.


[사진자료] 베트남 다낭 웰니스 요가(2)_수정.jpg

아세안국가는 바로 이러한 MZ세대의 독특한 취향을 가장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관광 자원을 갖춘 곳인데, 필자 역시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인도네시아 발리 서핑을 정기적으로 다녀오곤 했다. 처음 프립(FRIP)이라는 취미 여가 액티비티 서비스를 만들고 창업가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했던 순간도 태국 여행 중이었다. 레저 스포츠로 취향을 만족시키고,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곳이 바로 아세안 지역이다.베트남으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 다낭에서 호텔 휴양만 즐기지 말고 리조트 해변에서 모닝, 선셋 요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에서의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하타 요가와 명상을 즐긴다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이 트는 새벽에는 모닝 요가를 통해 태양의 에너지를 느끼는 ‘수리야 나마스카라(태양 경배)’ 시퀀스를 경험해 보자. 낮에는 스파를 받거나 근처 관광지를 자유롭게 다니면 된다. 보랏빛 노을이 내리는 해 질 녘에는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씻어내는 에너지 회복 요가를 하면 된다.


[사진자료] 인도네시아 롬복 서핑_수정.jpg

[사진자료] 인도네시아 롬복 트레킹_수정.jpg



독특한 경관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인도네시아 롬복섬의 린자니산 트레킹을 떠나보자. 방송프로그램 <윤식당>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롬복섬 중앙에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에게 신성한 산으로 여겨지고 있는 ‘린자니산’이 있다. 활화산으로 여러 분화구와 열대우림, 폭포, 칼데라 호수 등 독특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트레킹을 마친 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 섬에 가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그루뿍(Gerupuk)에서 서핑을 즐겨도 된다. 그야말로 섬 전체가 종합 레저 액티비티 스팟인 셈이다.필리핀 코론(Coron)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다. 세계 3대 프리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코론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일본 난파선을 찾아 나서는 렉(Wreck) 다이빙과 듀공 등 바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펀 다이빙, 비치다이빙 등 프리다이빙의 A to Z를 경험할 수 있다. 필리핀 내에서도 워낙 수중 경관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며, 다채로운 산호와 다양한 종류의 바다동물을 만날 수 있다.본 칼럼에서 소개한 지역 외에도 아세안국가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천혜의 해양 관광지들 그리고 레저스포츠가 발달된 곳이 많다. 올 여름 아세안국가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사진자료] 필리핀 코론 다이빙_수정.jpg

shutterstock_49177008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