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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고요의 섬, 센토사(Sentosa)

아세안 여행
평화와 고요의 섬, 센토사(Sentosa)
 
센토사(Sentosa)는 싱가포르 본섬에서 남쪽으로 약 800m정도 떨어져 있는 섬으로,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을 뜻합니다. 센토사 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군사기지였다가 이후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으로 1970년대부터 관광단지로 개발되었습니다.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싱가포르에 여행 온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 들르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 열린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결정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센토사 섬에는 실로소 해변, 팔라완 해변, 탄종 해변 등 3개의 해변이 있습니다.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실로소 해변에서는 비치발리볼이나 카약, 서핑과 같은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백사장을 따라 카페, 레스토랑, 펍이 늘어서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반면 섬 남쪽에 위치한 팔라완 해변은 조용하고 한적하여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하늘과 바다, 야자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석양을 볼 수 있는 일몰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센토사 섬에는 7개의 테마 속 28개의 놀이기구가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물개와 돌고래 공연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인 언더 워터월드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또한 번지점프나 짚라인, 스카이 스윙과 같은 이색 체험들이 있어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에게도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Travel Tip
팔라완 해변의 중간에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 지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끝에 있는 아시아 최남단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