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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랜드마크

아세안 랜드마크
아세안 랜드마크
 
필리핀: 마닐라 대성당
필리핀은 에스파냐의 영향으로 로마 가톨릭 신자가 전체 인구의 약 83%에 이릅니다. 마닐라 대성당은 에스파냐 식민지배시대인 1581년에 처음 건축되었으며 이후 태풍과 화재, 지진, 전쟁 등으로 파괴되어 여러 차례 재건되었습니다. 로마네스크-비잔틴 양식의 설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건한 이 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대성당의 역사를 새긴 대형 청동문이 유명합니다.
싱가포르: 머라이언
머라이언의 몸은 옛 자바 말로 ‘바다 마을’을 뜻하는, 테마섹(Temasek)이라고 불리던 한 어촌 마을에서 시작한 싱가포르의 기원을 상징합니다. 머리는 싱가포르의 원래 이름인 싱가푸라(Singapura) 또는 말레이어로 ‘사자 도시’를 상징합니다. 싱가포르의 장인이 만든 머라이언상은 당시 수상인 리콴유가 싱가포르 방문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1972년 9월 15일에 싱가포르강 어귀에서 공개하였습니다.
브루나이다루살람: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브루나이의 제28대 국왕(술탄)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사원입니다. 이슬람 사원의 전통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금으로 된 모자이크, 이탈리아 대리석, 영국 스테인드글라스 등 현대식 자재를 사용해 건축하였습니다. 모스크를 둘러싼 인공 호수에는 16세기의 선박을 본떠 만든 배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사원
보로부두르 사원은 샤일렌드라(Syailendra) 왕조시대에 건축되었습니다. 사원의 형태는 굽타 건축을 반영하여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인도네시아만의 특별한 느낌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부처의 삶을 표현하는 이미지가 부조기법으로 조각되었으며, 이는 독보적인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거대하고 완벽한 불교 건축물로 손꼽힙니다.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쿠알라룸푸르 센터에 있는 빌딩 중 최고층 빌딩입니다. 이슬람 건축물의 기하학적 구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이 88층의 쌍둥이 빌딩은 1992년 공사를 시작해 1999년 8월 개관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가 2020년에 선진국에 합류한다는 ‘비전 2020’ 계획을 상징하는 건물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 본 지면에 소개된 랜드마크들은 아세안 각국의 대사관에서 선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