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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세안 마켓, 그 후끈후끈한 현장 속으로

ACH REVIEW

2022 아세안 마켓, 그 후끈후끈한 현장 속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아세안문화원에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공예품을 판매하는 <2022 아세안 마켓>이 개최되었다. 동남아시아에서 날씨까지 수입해왔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무려 1만 6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 마켓존에서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베트남 특별관, 아세안 10개국의 이주민이 직접 로컬제품을 판매하는 부스 10곳, 라오스, 미얀마 등 주한 아세안 6개국 대사관과 한국에서 아세안 문화를 소개해온 국내 브랜드 14개가 참여했다. 총 30개의 부스가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다채로운 상품들로 보여주었다. 특히 아세안 문화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라탄 바구니, 화려한 수공예품부터 원피스, 간식, 가구에 이르기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마켓존뿐만 아니라 푸드존, 체험클래스, 공연, 토크 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그 중 푸드존에서는 베트남의 반미 샌드위치, 태국의 팟타이,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을 즐길 수 있었다. 모두 맛집으로 소문이 나 30분 넘게 줄을 서서 먹기도 했다.

체험클래스에서는 베트남 전통모자인 ‘Non la’를 꾸미는 수업이 무료로 진행되어 인기를 끌었다. 마켓에서 물건만 구매하는 게 아니라 아세안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은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작열하는 뜨거운 한여름의 태양도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춤을 추는 공연과 영롱한 소리가 아름다운 베트남 전통악기 ‘떠릉’연주, 어린이 치어리딩 팀의 신나는 무대를 막을 수는 없었다. 공연 현장은 ‘아세안문화원’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 분짜와 쌀국수 미니어처 만들기에 열중하는 모습.jpg
  • 11. 2022 아세안 마켓 역할참여자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