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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푸른아시아 천권한 정책위원장

인터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푸른아시아 천권한 정책위원장
천권한

전 지구적으로 매년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선진국, 저개발 국가 모두에게 기후위기는 큰 문제이며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 아세안국가의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을 돕고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인 푸른아시아 천권한 정책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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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간 아세안문화> 독자들에게 인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기후위기 대응 NGO환경단체 푸른아시아 정책위원장으로 15년간 활동하고 있는 천권한입니다. 주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등 기후위기로 사막화된 지역의생태계를 복원합니다. 또 복원된 생태계에서 주민들이 유실수, 영농 등으로 자립하여 스스로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도록지원합니다.

현재 아세안국가의 환경은 어떠한가요?

미얀마는 기후변화로 과거 연평균 2,500mm의 강수량이었던 것이 최근에는 1/5 수준으로 급감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 국토의 12.8%인 중부지역의 사막화가 진행되어 심각한 수준입니다. 라오스의 경우 겨울 기온이 최근 영하로까지 내려가고 기상관측 이래 처음 눈이 내리는 등의 이상기온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라오스처럼 추운 겨울이 문제되는 국가는 베트남과 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콩강 유역국가들(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은 기후변화로 인한 메콩강 범람이 큰 이슈가 되곤 합니다. 특히 태국은 해발 1m의 지대에 건설된 도시라 최근 우기 때마다 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경우가 많아 만조 때마다 잠기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수도 이전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세안국가에서는 어떻게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있나요?

최근 아시아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NGO 간협력체가 결성되는 등 깨어 있는 시민사회가 형성되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각국 활동가들이 모여 자국의기후 관련 자국의 이슈와 실천과제에 관해 활발히 토론하곤 했습니다.

< 월간 아세안문화간 > 독자 여러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도 추천해주세요!

2050년까지 지구의 온도를 산업화 시대 대비 1.5℃ 상승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이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지구의 종말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한 사실이라고 인식한 뒤 내린 결론입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연료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지구환경개선에 함께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