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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반기 아세안 요리교실(봄&여름)

리뷰

2021 상반기 아세안 요리교실(봄&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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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린 2021 상반기 아세안 요리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아세안 요리교실은 아세안문화원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임에도 총 3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세안 요리교실에는 참가자들이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요리를 2개씩 실습해 총 20선의 요리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메뉴부터 조금은 생소한 음식들까지 아세안의 다양한 요리가 참가자들의 손에서 태어났다. 인도네시아의 대표 음식인 ‘미고렝’과 말레이시아의 닭고기찜 ‘치킨른당’, 캄보디아의 소고기 볶음 ‘차록락’, 브루나이의 닭튀김 ‘아얌고렝’, 라오스의 돼지고 기볶음밥 ‘랍무’, 싱가포르의 닭꼬치 및 소스 ‘치킨사테와 코코넛 커리’, 태국의 볶음면 ‘팟타이’, 필리핀의 고기채소볶음밥 ‘찹수이’, 미얀마의 콩 찌개 ‘콩수프’, 베트남의 부침 ‘반쎄오’ 등이 식탁을 수놓았다. 한편 회당 참가자는 12명으로 한정했으며, 장내 시식은 금지했다. 대신 완성된 음식을 가져갈 개인 보관용기를 지참해 포장하도록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다.

동남아 요리에 애정과 관심을 품은 개인부터 가정에서 요리 실력을 갈고닦은 주부까지 참가자들의 면면이 다양했다. 6월 둘째 주에 진행된 캄보디아 요리교실에는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님 다비 대사 부인이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캄보디아의 요리를 직접 소개하고 시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세안 요리교실을 계기로 아세안의 다채로운 음식 및 식문화를 한층 더 이해하여 우리 밥상에 한국과 아세안 요리가 한 상에 올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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