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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국가 인기 E-Sports 배틀그라운드

인터뷰

아세안국가 인기 E-Sports 배틀그라운드

전 세계가 열광하는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이제 더 이상 방구석에서 즐기는 게임이 아닌 나라 vs 나라, 팀 vs 팀으로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E-Sports’의 대표 게임콘텐츠가 됐다. 한국에서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글아울스’ 팀의 남재우 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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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간 아세안문화> 독자들에게 인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호남대학교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이글아울스 주장을 맡고 있는 남재우입니다. 게임에서는 ‘도젤’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프로게이머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그래서 E-스포츠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죠. 그러다 저희 학과에서 프로팀 시드를 얻게 되어 테스트를 보고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동아시아 최대 E-Sports 대회인 PWS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으셨다고 들었는데요. PWS 리그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PWS는 PUBG WEEKLY SERIES: EAST ASIA의 약자로 동아시아 지역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E- Sports 대회입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프로팀 48팀이총상금 2억 500만 원을 두고 5주간 경쟁을 펼치게 되는데요. 이때 대회를 통해 선발된 동아시아 지역의 챔피언과 상위 팀들은 배틀그라운드 E-Sports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과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등에 참가하게 되죠. 저희 이글아울스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PWS 리그 예선전에서 태국 프로팀 ‘아우라이스포츠’, ‘GEX’ 팀과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셨다고 들었습니다. 태국 프로팀과의 경기는 어땠나요?

실력이 출중한 두 팀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우라이스포츠’ 팀과 ‘GEX’ 팀 모두 전 세계적으로 놓고 비교해 봐도 정말 훌륭한 경기력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을 할 때 ‘교전’을 통해 승패를 가리게 되는데, 두 팀 모두 교전력이 다른 상위권 팀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아세안국가에서도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더 잘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단순히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교전력을 키우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아무리 게임 기술이 좋고 플레이를 잘한다고 해도 교전을 잘하지 못하면 그 게임은 절대 이길 수 없거든요. 또 저와 같이 프로게이머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실력을 키운 후 프로팀 테스트를 통해 프로게이머로 입단하시면 됩니다. 좋은 플레이어로 경기에서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